[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초·중학교의 허위 학교정보 공시 점검을 대폭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학교정보공시 자료 검증 체계를 강화하고 허위 공시를 점검하기 위해 85명으로 '학교정보공시 추진지원단'을 최근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추진지원단은 1차 회의를 29일 개최한다. 또 2차 회의는 31일 연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보공시 항목별 담당자에게 책임을 부여하고 특히 학교폭력, 급식사고 등 민감한 공시 항목에서 학교에 정확한 정보를 입력하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유도키로 했다. 아울러 초ㆍ중학교에서 매년 5차례에 걸쳐 올라오는 학교정보공시 자료들을 교육정보통계시스템을 활용해 검증하고 필요시 현장점검도 실시키로 했다. 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실 관계자는 "정보공시 항목별담당자인 추진지원단의 역할을 재정립해 학교정보공시 자료 검증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학교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학교정보공시 중요성을 인식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보공시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학교 주요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열람할 수 있는 제도로 학생현황, 교원현황, 교육활동, 교육여건, 예ㆍ결산현황, 학업성취도 분야 15개 항목, 47개 내용을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로 공시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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