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장혁 '할리우드 진출 위해 가수+소림사+영어 도전'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장혁이 과거 할리우드 진출을 위해 노력한 사실을 공개했다.장혁은 28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무술에 집착하는 이유가 할리우드 진출을 위한 것이냐?"는 풍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질문을 받고 잠시 깊은 한 숨을 쉰 뒤 말을 이어갔다.장혁은 "내가 첫 매니저와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다. 그리고 그때는 매니저의 말에 동의해 함께 한 것"이라며 "TJ프로젝트를 한 적이 있다. 그때 정말 힘들었다. TJ는 팀(Team)과 장혁의 약자다. 그게 할리우드 진출을 위한 첫 단계였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그러다 매니저가 '넌 아직 이미지 형성이 안됐다'며 나에게 소림사로 가라고 그랬다. 그런데 나는 액션 배우로 가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그리고 중국에서 5년 동안 지낼 생각을 하니 캄캄했다"고 밝혔다.이날 함께 출연한 장혁의 절친 배우 신승환은 "장혁이 영어를 배운 지 5, 6년 정도됐다. 어느 날 장혁이 나에게 퍼포먼스를 강조했다"며 "자신은 한국에서 절권도를 수련할테니, 나보고 한국의 홍금보가 되라고 했다. 살 빼면 형 못 볼 줄 알아라고 해서 지금까지 살을 안 빼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혁 신승환과 함께 배우 김지석 정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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