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필계 LG유플러스 부사장(오른쪽)과 연정훈 서울 남대문경찰서장이 28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LG유플러스와 서울 남대문경찰서가 함께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4대 사회악' 근절에 적극 나선다. LG유플러스는 28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의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해 민관신뢰를 회복하고 대국민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남대문경찰서는 경찰의 4대 사회악 척결의지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 등 제반 활동을 전개하고, LG유플러스는 가입자 1000만 명을 대상으로 요금청구서와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를 진행하기로 했다.우선 고객에게 매월 발송되는 온·오프라인 요금고지서에 경찰의 4대 사회악 척결 홍보문구를 삽입하는 한편 SNS를 통한 실종아동 사진 제공 등 사회적 캠페인을 펼친다. 또 경찰청과 협조해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4대악 척결을 위한 홍보 포스터를 부착한다.특히 학교폭력 실시간 상담 애플리케이션 '117 CHAT' 서비스를 U+스토어를 통해 제공해 전국의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상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필계 LG유플러스 CR전략실 부사장은 “국정 기조 중 하나인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을 보태고자 통신사업자로는 처음으로 경찰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면서 “고객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연정훈 서울 남대문경찰서장은 “4대 사회악 척결에 기업과 경찰이 함께함으로써 신뢰회복은 물론 대국민 홍보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국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정부 3.0 시대가 도래하였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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