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류수영이 '진짜 사나이'를 통해 끝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에서는 여섯 멤버들의 산악 포병여단 화룡대대에서의 훈련 모습이 그려졌다.오전 훈련 후 개인정비시간에 짬이 난 류수영, 서경석, 손진영은 상병 장준화, 현정민과 함께 커피내기 탁구대결을 벌였다.손진영과 서경석은 각자 자신의 선임과 짝을 이루어 대결을 펼쳤고 류수영은 심판을 맡았다. 류수영은 경기 초반 제대로 된 판결로 포병숫자로 점수를 매기는 등 퍼펙트 가이의 면모를 보이는가 싶더니, 경기가 중반으로 들어서자 시청자모드로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는 네트에 걸린 공을 보지 못해 점수를 잘못 주는 것은 물론, 선수의 폼에 눈이 팔려 해설을 해 경기를 방해하고 엉뚱한 판결을 내리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이후 계속된 게임에도 판결은 뒤로한 채 관람객의 모습으로 넋을 잃고 경기를 관람해 격투기 선수 출신인 장준화 상병이 "심판!"이라고 소리를 지르게 만들며 구멍심판으로 등극했다.류수영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원래 스포츠에 대한 승부욕이 별로 없어서 누가 몇 점 내는지 관심이 없다. 멋진 자세로 경기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명했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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