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분리·선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전 군민이 자발적으로 녹색생활 정착을 유도하고, 생활쓰레기 재활용율 제고와 처리비용 절감을 극대화 하기 위하여 쓰레기 선별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23일 고흥군청 간부공직자 부인 45명이 솔선수범하여 도양 쓰레기 선별장에서 재활용 쓰레기 분리선별 현장체험을 실시했다.재활용품 선별체험에 나선 부인들은 “가정에서 쓰레기 배출시 분리배출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는 소중한 체험이었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쓰레기 선별작업에 임하는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게 됐다”며 “올바른 배출습관과 철저한 분리배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또한, 군 13개 여성단체에서도 매년 ‘참고흥 새마을정신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쓰레기 선별장 현장체험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벌써 5개 여성단체가 이미 현장체험을 마쳤다.고흥군은 이러한 쓰레기 선별 체험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좋은 사례로 인식하고 전 군민이 쓰레기 분리배출의 파수꾼이 될 수 있도록 체험범위를 넓혀 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선별장 현장체험을 초·중·고학생들로 확대 실시하여 어렸을 때부터 쓰레기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과 환경의식을 고취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곽경택 기자 ggt135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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