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플 광고 전쟁… 갤럭시 '눈' vs 아이폰 '귀'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애플이 ‘아이폰5’의 음악 콘텐츠 관련 기능을 강조한 새 영상광고를 내놓았다. 24일 미국 소셜미디어·IT전문매체 ‘매셔블(mashable)’에 따르면 애플은 ‘Music Every Day’ 란 제목의 60초짜리 영상 광고를 23일부터 시작했다. 아이폰을 이용해 어떤 이들은 혼자서 조용히 음악을 듣고, 또 여러 사람들이 함께 크게 음악을 틀며 즐기는 모습을 연속으로 보여주는 영상이다. 음악 감상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스마트폰은 바로 아이폰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똑같이 일상생활의 모습을 담았지만 제품의 기능면을 강조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4광고와 대조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Graduation Pool Party’란 제목의 60초짜리 광고를 내놓았다. 화면 터치 없이도 전화를 받거나 앱을 실행할 수 있고 큰 화면을 이용한 동영상 촬영이나 TV리모콘 기능 등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으며, 아이폰5와의 비교도 빼놓지 않고 등장한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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