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s는 24일 대전시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ktcs 본사 대회의실에서 카이스트 우수벤처기업 ‘컬러핑크 알앤디’와 홍콩 한류화장품 ‘미오기’의 국내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김사룡 ktcs 채널마케팅 본부장(오른쪽)과 민정환 컬러핑크 알앤디 대표이사(왼쪽)이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KT 계열 토탈컨택서비스기업 ktcs는 24일 카이스트 우수벤처기업 '컬러핑크 알앤디'와 화장품 브랜드 ‘미오기(MIOGGI)’의 국내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ktcs는 홍콩 ‘한류화장품’으로 유명한 '미오기'의 국내 총판을, 컬러핑크 알앤디는 제품공급 및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미오기는 한방약초추출물과 자연친화성분으로 구성된 70여종의 제품군을 바탕으로 전문에스테틱샵과 메디센터를 보유한 스킨케어 브랜드다. 2004년 홍콩 런칭 이후, 미디어로부터 다수의 제품이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 선정되었고, 50여 회의 뷰티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명품화장품에 밀리지 않는 품질을 보유한 반면, 3~40% 저렴한 가격과 제주 육각수, 꽃송이버섯 등 한국의 청정자연원료를 사용한다는 것이 강점이다. ktcs는 우수벤처기업의 제품인 미오기를 ktcs의 마케팅 노하우, 유통 역량과 접목시켜 화장품 사업을 위한 신규 영업망과 조직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오기는 공식 온라인몰(www.mioggi.co.kr)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향후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임덕래 대표는 “화장품 시장규모는 약 10조원으로 최근 3년 간 연평균 10%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화장품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경영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ktcs는 자사가 보유한 유통 역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수벤처기업의 상품유통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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