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터미널 착공…여객 6000만시대 대비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제 2여객터미널 착공을 시작으로 3단계 건설사업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은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제2여객터미널과 제2교통센터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인천국제공항 3단계 제2여객터미널 및 제2교통센터 건설사업은 약 2조5000억이 투입되는 대규모 건축공사다. 올 6월 착공해 55개월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7년 12월에 완공한다. 이어 2018년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3단계 사업이 완공되면 연간 4400만명인 여객 처리능력이 6200만 명으로 늘어난다. 이에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항공 이용객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또 VIP항공사 라운지, 면세점 등 시설도 대폭 개선·확장돼 공항 이용객 만족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서울지방항공청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출한 이번 사업 계획에 대해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관련 법령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승인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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