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신증권은 23일 한화생명에 대해 저금리로 인해 보유계약가치가 급감했다면서 목표주가를 9300원에서 83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각각 하향조정했다.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저금리의 영향으로 보유계약가치가 82.1% 급감했으며 현재의 금리 수준을 감안할 때 짧은 기간 안에 투자수익률 상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밝혔다.보험사 가치평가 기준인 내재가치(EV)는 8조2460억원으로 배당후 EV 기준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강 연구원은 "2011년 1조5690억원이던 보유계약가치가 투자수익률 하향으로 인해 2012년 2810억원으로 급감했다"며 "전체 EV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1년 19.1%에서 2012년 3.5%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올해 순이익은 410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저금리 영향과 처분이익 시현기회 축소로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정재우 기자 jjw@ⓒ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