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드림라이너 휴스턴-시카고 노선 운항 재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배터리 결함으로 운항 중단된 보잉 787기가 다시 운항된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 20일 허브 공항인 휴스턴에서 보잉 787 기종의 상용화 서비스를 재개했다. 유나이티드는 이날 오전 11시 휴스턴 인터컨티넨탈 공항을 출발해 시카고 오헤어로 도착하는 유나이티드 001편을 시작으로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의 정기 운항을 시작했다. 또한 유나이티드는 이번 주에 휴스턴 ? 미주 내 허브 공항간 노선에 드림라이너를 추가 투입한다. 오는 6월10일부터는 덴버-도쿄 노선에 787기를 띄운다. 유나이티드는 이어 올 여름 휴스턴-런던, LA-도쿄, LA-상하이, 휴스턴-라고스를 포함한 기존 노선에 787기종 서비스를 개시한다. 제프 스마이젝 유나이티드 항공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보잉787기를 다시 운항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유나이티드 항공의 드림라이너에 대한 투자는 업계 최고의 제품, 최고의 네트워크와 고객 서비스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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