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 남구 서소향 대표 운영 ‘행복한팥죽’사랑의열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열)는 착한가게가 300호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착한가게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매출의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가게로 광주사랑의열매가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풀뿌리 기부 캠페인이다. 지난해 8월 문원택 치과병원의 가입으로 200호점을 돌파한 이후 9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광주 착한가게 300호점의 주인공은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에 위치한 ‘행복한팥죽’. 서소향 대표는 남편과 딸이 장애를 가지고 생활하고 있어 여유롭진 않지만, 나눔 실천으로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자 기부에 참여했다.서 대표는 “평소 남편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도 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며 “사랑의열매를 통해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매월 기부에 참여해 보람도 느끼고, 착한가게 현판부착으로 홍보효과도 동시에 누릴수 있는 착한가게에 참여하고 싶은 가게는 사랑의열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062-222-3566)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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