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차세대 '엑스박스 원' 달라진 3가지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신형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 원(Xbox One)’를 공개했다.21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엔가젯은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출시 이벤트를 열고 새로운 엑스박스 콘솔인 엑스박스 원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엑스박스 원은 게임기와 TV, 영화, 음악 등을 하나로 홈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됐다.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기기가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엑스박스' '게임' 등의 음성어를 통해 인터넷 브라우저(IE) 창을 열거나 영화 시청,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TV화면과 게임 화면을 동시에 띄울 수 있고, 게임중에 인터액티브TV 가이드를 볼 수 있다. 또 스카이프를 사용해 그룹 화상 통화도 가능하다.MS는 이날 기본 패키지로 제공되는 새로운 키넥트 센서와 컨트롤러도 선보였다. 컨트롤러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됐으며, 모션 감식기 키넥트는 음성과 모션 감지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데이빗 데니스 MS 대변인은 “사용자의 동작으로 게임을 조작할 수 있는 키넥트 센서와 컨트롤러는 엑스박스 기본 패키지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 색상 기기는 8GB의 램(RAM)과 8코어 CPU, 500GB의 하드 드라이브, 블루레이 드라이브, 2개의 HDMI 입출력 단지와 UBS 3.0 포트로 구성돼 있다. MS는 이날 엑스박스 원의 출시 일정과 가격, 관련 패키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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