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양과동 농촌테마공원 조성 탄력

[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지난 20일 오후 4시 상황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광주지사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과동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관련 위·수탁 협약을 맺음으로 인해 탄력을 받게 됐다.남구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농촌테마공원 기반시설과 옛 대촌동초교를 중심으로 한 공예문화산업, 경관지구를 중심으로 한 힐링가든, 로컬푸드 직매장 등 도농교류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수립에 착수하게 된다.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양과동 1237-7번지와 구 동초등학교를 포함한 893-2번지 일대 총 5만3647㎡의 부지에 오는 2016년까지 4년에 걸쳐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자해 도시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남구 역점 시책사업이다.이 사업은 남구가 지난해 3월 광역시 자치구 중 최초로 농식품부 농어촌테마공원조성 국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억, 시비 25억을 지원받게 되면서 추진하게 됐다.이에 남구는 농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개발제한구역·공원 등 광주도시관리계획 시설결정, 세부설계 및 감리 등의 업무를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 공예문화공간, 생태문화체험공간, 농산물 직거래장 등을 주테마로 한 친환경 도시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최영호 남구청장은 “남구 전체면적의 58.1%를 차지하는 대촌지역은 개발제한구역이 99%인 특수지역으로 그동안 도시개발 불균형이 심화된 지역이었다”며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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