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車車 대항전]차체 사이즈·실내공간 모두 압도적 존재감

폭스바겐 파사트

폭스바겐 파사트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폭스바겐이 중형세단 파사트를 올해 주력모델로 내세웠다. 파사트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돼 폭스바겐 티구안 등과 함께 폭스바겐 판매대수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간판 모델이다. 신형 파사트는 독일의 엔지니어링 기술이 바탕이 된 주행성능과 플래그십 세단과 같은 웅장한 스타일과 품격 있는 실내공간, 효율성과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전 세대에 비해 눈에 띄게 커진 차체 사이즈는 더욱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인다. 넉넉한 전장 덕분에 장거리 운전에도 피로감이 덜하다. 또 전 세대에 비해 94mm 늘어난 휠베이스 덕분에 전 세대에 비해 75mm 늘어난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룸이 확보됐다. 여기에 529ℓ로 확장된 트렁크 공간은 4개의 골프백와 4개의 보스톤백이 들어갈 정도로 대폭 넓어져 동급 최고의 공간을 제공한다. 운전의 재미와 함께 높은 효율성까지 갖췄다.  파사트는 현재 6단 DSG변속기와 친환경 클린 디젤의 대명사 2.0 TDI 엔진을 조합한 모델과 동력손실을 줄이고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는 6단 팁트로닉 변속기 및 5기통 2.5 가솔린 엔진의 조합한 모델 등 모두 두 가지 라인업으로 판매되고 있다. 2.0 TDI 모델은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2.6kgㆍm의 강력한 힘과 정숙성을 자랑하는 첨단 클린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공인연비는 복합연비 기준으로 14.6km/ℓ의 동급 최고의 연비효율성을 자랑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5g/km에 불과하다. 실용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편의 사양도 정통 세단으로서의 품격을 더했다.  전 좌석 시트는 천연 가죽과 부드러운 다이나미카 (Dinamica)로 럭셔리한 감성을 더했으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요추지지대가 내장돼 있어 장거리 주행 시에도 안락함을 제공한다. 신형 파사트의 가격은 2.0 TDI 모델이 4140만원, 2.5가솔린 모델이 3810만원이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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