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하성용 전 KAI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하 대표는 KAI와 함께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이끈 항공분야 전문가다. 그는 KAI 창립(1999년)부터 2011년까지 줄곧 KAI에 재직하며 국내 항공산업 발전과 함께 했다. 그는 KAI 재직시 재무담당 이사, 인사/노사/총무담당 이사, 재무실장,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사장대행, 고문 등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06년 지원본부장 재임시 부채비율 1000%대를 육박하며 재무 불안을 겪고 있던 KAI의 부채비율을 100%대로 낮춰, 경영정상화를 일궈냈다. 하 대표는 "항공산업이 국가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미래창조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성용 KAI 대표 약력▲1951년 경북 영천 출생 ▲고려대학교 법학과 학사 (1974) ▲고려대학교 법학과 석사 (1977) ▲대우중공업 (1978) ▲한국항공우주산업 재무실 실장, 이사 (1999)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전무 (2005) ▲사장대행 (2010.7~2010.8) ▲부사장 (2010) ▲고문 (2011.3) ▲성동조선해양 총괄사장 (2011.8) ▲성동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2011.8~2013.3)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사장 (2013.5.21~)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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