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가 KT와 홀로그램 공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홀로그램 공간사업은 에스엠이 홀로그램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KT가 이를 상시 즐길 수 있는 전용체험공간(이하 홀로그램 전용관)을 제공하는 것이다. 에스엠은 실제와 같은 홀로그램으로 구현되는 버추얼 리얼 콘서트(Virtual Real Concert)인 'V-Concert' 공연을 지난해 8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S.M.ART 전시회'를 통해 처음 선보였으며, 지난 1월에는 강남역 야외에서 소녀시대 V-Concert를 개최해 화제를 모으는 등 홀로그램 콘텐츠의 기획, 제작을 선도해온 만큼 이번 홀로그램 전용관에서는 다양하고 퀄리티 있는 콘텐츠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KT는 KT 또는 KT에스테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유휴 지사 등의 공간을 복합문화 공간(홀로그램 전용관)으로 조성, 대중과의 소통은 물론이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K팝을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에스엠과 KT는 홀로그램 공간사업뿐만 아니라 홀로그램 및 관련 사업들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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