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아이폰5'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올해 하반기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 아이폰5의 발전형 ‘아이폰5S’의 실체가 점차 드러나고 있다. 아이폰4에서 아이폰4S가 개발됐던 것처럼 아이폰5S는 기존 아이폰5에 비해 겉모습은 같지만 내부적으로는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미국 IT전문매체 BGR은 지난 16일 아이폰5S의 내부 부품을 찍은 고해상도 사진 수 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분석했다.
▲ BGR이 공개한 아이폰5S의 유심카드 트레이 사진. (사진출처 : //bgr.com/gallery/apple-iphone-5s-parts/)
아이폰5S에는 더욱 빠른 처리장치(프로세서), 개선된 카메라, 심지어 애플이 지난해 7월 지문인식 솔루션 기업 ‘오센텍’을 인수한 것을 들어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BGR은 “지금 시점에서는 어떤 것도 단언할 수 없지만 유출된 사진을 미뤄 볼 때 애플은 차기 아이폰에 새로운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내부 설계구조를 대대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분석했다.BGR이 입수한 부품 사진은 하단 스피커 브래킷, 상단 수화부 스피커 브래킷, 진동 모터 부품, 와이파이 플렉스케이블 리본, 심(SIM)카드 트레이다(). 이들 부품은 아이폰5의 동일 부품과 비교해 보면 완전히 다르다는 설명이다.특히 아이폰의 특징인 심카드 장착용 트레이는 아이폰5용과 비교하면 더 얇으며, 색깔도 두 가지로 되어 있다. BGR은 “이는 아이폰5S가 몇 가지 다른 색상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추측을 뒷받침하는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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