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당이 17일 재선의 정성호 의원(경기 양주 ·동두천)을 원내수석부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병헌 신임원내대표가 정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로 지명했다"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뚝심을 갖춘 실력있는 분으로 신망받고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대여 협상을 힘있게 끌어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당규에 따라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정식 인준을 받게 된다.정 의원은 지난해 '6·9 전당대회' 당시 현재 당 대표인 김한길 의원을 도와 당 내에서 대표적인 김한길계로 분류된다. 강원도 양구 출신인 정 의원은 대신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경기도교육청 고문변호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원 등으로 활동했다.경기 양주·동두천에서 제17대, 19대 총선에서 당선됐고 지난해 6월부터 민주통합당 대변인을 지냈다.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승미 기자 askm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