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광주지하철이 기상변화에 따른 재난 재해 대비 성과를 인정받아 기상청으로부터 ‘날씨경영 인증’을 획득했다. 13일 광주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최근 기상청이 실시한 ‘제3회 날씨경영기업 인증’에서 날씨정보 활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날씨경영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기상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공사는 기상정보시스템을 구축, 갑작스러운 기상변화에 따른 시설물 보호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승객들이 어떠한 날씨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사전 대비에 임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또 평소 전 임·직원이 사내 전산망을 통해 날씨정보를 예의 주시하는 것은 물론, 우천이나 폭설 등 기상재해 발생 우려가 있을 경우 전사적인 대응에 나서는 등 기상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날씨경영 인증은 기업, 공공기관 등이 날씨정보를 경영에 다양하게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했음을 국가가 인정하는 제도다. 기상정보 활용성, 기상정보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해 서류 및 현장심사 등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호준 공사 사장은 “최고의 안전지하철 운행을 위해 기상정보를 적극 활용해 온 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모시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승기 기자 issue989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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