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화신정공이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한편 절대 저평가 돼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13일 오전 9시14분 현재 화신정공은 전일 대비 205원(14.8%) 오른 1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트레이드증권은 화신정공에 대해 분기별 실적 성장으로 인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두균 연구원은 "화신정공은 지난해 큰폭의 실적 성장을 보인 데 이어 올해도 기존 자동차부품 사업과 신규로 진출한 원소재 1차 가공 판매 사업을 더욱 확대해 꾸준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화신정공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67.6% 늘어난 600억원, 영업이익은 38.1% 늘어난 29억원으로 예상했다. 현재 주가는 현금 및 금융자산가치, 영업가치 대비 절대 저평가 상태라는 판단이다. 오 연구원은 "지난해말 장부가 기준으로 현금성 자산 및 금융자산 450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도가능금융자산에 포함된 계열사 화신 지분 6.68%를 지난 10일 종가 기준으로 재평가할 경우 현금성 자산 및 금융자산은 508억원으로 현재 화신정공이 시가총액 495억원을 상회한다"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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