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불암산 둘레길 걷기
이 불암산 둘레길은 지난 2010년에 총 3억5000만원을 들여 등산로와 산책로를 하나의 횡단형 둘레길로 조성했다.둘레길은 10km ‘하루길’과 8km ‘나절길’로 나눠져 불암산 일대와 태·강릉, 육사 등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걷기 행사 후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체조강사의 스트레칭과 함께 초대 가수의 흥겨운 노래를 선사한다. 또 주민과 함께 하는 흥겨운 레크레이션 시간도 갖는다. 이어 주민들을 위한 자전거, 생활용품 등 푸짐한 경품권 행사를 마지막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노원구 체육회 주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가가능하다. 구는 불암산과 수락산을 연결하는 총 길이 24.1km 둘레길을 조성해 올 11월께 준공할 예정이다.또 구는 지난 6일 의정부시와 남양주시와 함께 ‘수락산 불암산 순환형 둘레길 조성 업무 협약식’을 맺고 수락산 39.5㎞, 불암산 20.3㎞ 등 총 59.8㎞ 둘레길을 오는 2016년까지 조성키로 했다.박신교 문화체육과장은 “구민산길걷기는 정상을 향해 숨가쁘게 오르는 게 아니라 느긋하게 풍광도 즐기며 가볍게 걷는 트레킹”으로 “홀가분한 마음과 가벼운 활동복 차림으로 가족과 함께 불암산 둘레길을 걷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