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 '연기 30년, 노처녀 배역만 맡아 우울증 경험'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안문숙이 늘 노처녀 역할만 맡아 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안문숙은 11일 방송된 MBC '세바퀴,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서 "30년 연기생활 중 늘 같은 배역을 맡아 우울증이 찾아왔다. 노처녀 역 때문 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안문숙이 그간 출연했던 작품에서 맡았던 역할들은 대부분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는 노처녀, 자신을 싫어하는 남자에게 쫓아가 매달려야 하는 역할들이었다.안문숙은 "밤에는 자지 못하고 해 뜰 무렵에 잠이 들었다. 그래서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이 지속됐다"며 "다행히 기도하는 어머니가 계셨다. 어머니의 기도로 우울증을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사미자 이수나 가수 배기성 데프콘 문희준, 시크릿 효정 지은, M.I.B 강남 심스가 출연해 '우울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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