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에서 물러나 회장직만 맡아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 최대 이커머스 업체 알리바바의 최고경영자(CEO)이자 회장인 마윈(馬雲)이 CEO에서 물러난 채 회장직만 맡게 됐다.마윈은 10일 알리바바의 본사가 있는 항저우(抗州)에서 열린 사내 행사에서 CEO직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난 다고 밝혔다. 앞서 마윈은 지난 1월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5월 10일까지만 CEO를 맡고 이후에는 회장일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그는 이후에는 회사의 결정적 결정에 관여하겠지만, 교육이나 환경 보호 문제에 전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의 새 CEO는 루자오시(陸兆禧·조너선 루·43) 수석부사장이다. 그는 2000년부터 알리바바에서 일하면서 알리바바의 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 등을 개발하는데 참여했다.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나주석 기자 gongg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