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지난 8~9일(현지시각) 이틀동안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한 '2013 G-FAIR 뭄바이'(대한민국우수상품전)에서 1억715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리며 대성공을 거뒀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11일 "행사 개최 첫날부터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이틀동안 총 1870개사의 바이어가 부스 상담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석한 온도퓨즈 전문생산업체 동양전자 윤성웅 팀장은 "현지 50명이상의 바이어와 총 32만 달러의 수출물량을 상담했다"며 "조만간 실거래 계약을 통해 약 17만5000달러의 제품이 수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조기ㆍ클린룸용 터치모니터를 생산하는 엠에스티 역시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구매력 있는 60여 명의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70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이번 전시기간 중 무엇보다 큰 성과는 인도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이었다"며 "앞으로 신흥국가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우수상품을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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