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오픈 둘째날 5언더파, 김대섭이 3위서 '추격전'
김형성이 매경오픈 둘째날 2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GT제공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김형성(33)이 선두로 도약했다. 10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골프장(파72ㆍ6348m)에서 끝난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리더보드 상단(10언더파 134타)을 접수했다. 일본이 주 무대지만 지난달 발렌타인챔피언십에서 6위에 올라 국내 무대 상금랭킹 1위(8436만원)를 달리는 등 올 시즌 출발이 괜찮다. 김형성은 "지난해 어깨 통증을 털어낸 뒤 드라이버 샷 거리가 15~20야드가 늘어 버디 기회가 많아졌다"고 했다. '루키' 김기환(22이 1타 차 2위(9언더파 135타)다. 김대섭(32ㆍ우리투자증권)이 버디만 6개를 쓸어 담는 퍼펙트 플레이로 3위(8언더파 136타)에 오르며 우승경쟁에 가세했다. '디펜딩챔프' 김비오(23ㆍ넥슨)는 공동 46위(1언더파 143타), 이 대회 통산 3승에 도전한 김경태(27)는 1타가 많아 '컷 오프' 됐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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