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네티즌 모금 서비스 ‘희망해’의 누적 기부금이 5년 6개월 만에 5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2007년 12월 오픈한 희망해는 각종 사회단체가 주도한 기존의 모금 캠페인과 달리 모금 제안부터 진행, 참여까지 모금의 전 과정을 네티즌이 만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그 동안 희망해를 통해 진행된 모금은 총 962개로 ‘우리이웃’ 및 ‘아동’에 대한 모금이 각각 32%로 가장 많았다. ‘공익·사회’ 분야 모금이 17%로 그 뒤를 이었으며, ‘지구촌 나눔’ 13%, ‘기타’ 5%, ‘환경’ 1%로 나타났다. 모금에 참여한 네티즌은 모두 260만명이다. 현재까지 약 1억 2000만원을 기부한 닉네임 ‘풍요’가 누적 최고액 기부자, 배우 한지혜가 아프리카 우물 개발을 위한 모금에 500만원을 기부해 단일 최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다음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모금을 진행해 세상을 즐겁게 변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다음은 네티즌 모금 서비스 ‘희망해’ 외에도 ▲제 3세계에 학교를 건립해 주는 ‘지구촌 희망학교’, ▲사회적 기업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IT 실기교육을 진행하는 ‘IT ProBono’, ▲제주 지역공헌사업 ‘인터넷 하는 돌하르방’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조유진 기자 tin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