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처음으로 1만5000 넘겨 마감.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들이 모두 상승하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87.31포인트(0.58%) 올라 에 1만5056.20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3.66포인트(0.11%) 상승, 3396.63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8.46포인트(0.52%) 올라 1625.96으로 마감했다. ◆시황=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꺽이지 않아 투자 심리를 부추겼다.다우지수는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존의 기록은 1만5013.43이었고 종가가 `1만5000을 돌파한 것도 사상 처음이다.S&P500지수도 연일 신기록 행진이다. S&P500지수는 이번 주들어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S&P500지수는 특히 지난 11월에 비해 20%이상 올랐다. 나스닥은 기술주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오전 장 주춤했으나 장 후반에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윌밍톤 트러스트 인베스트먼트 아드바이저스의 캠 올브라이트 이사는 "지난 주 호전된 실업률 발표 이후 시장은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미국 시장뿐 아니라 유럽이나 아시아 시장 상황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로선 주식 투자를 줄이는 것이 적절치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는 2.9% 안팎의 강세를 보였다.디렉트 TV는 예상보다 좋은 분기 실적을 발표, 6.8% 넘게 올랐다.반면 애플,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 등 대형 IT 기술주들은 차익 실현 매물이 몰리면서 약세를 보였다. ◆관련뉴스=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3월 소비자 신용이 전월 대비 79억7000만달러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은 160억 달러 수준이었다. 그만큼 소비자 부채가 많지 않았다는 의미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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