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안녕' 백진희, 터프+까칠 '색다른 매력' 발산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백진희가 영화 '뜨거운 안녕'(감독 남택수)에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백진희는 이달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뜨거운 안녕'에서 호스피스 병동의 자원봉사자 안나로 분했다.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청순가련한 외모로 병동 내 얼굴 마담을 담당하고 있는 안나는 겉모습과는 달리 터프하고,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다. 그는 충의(이홍기 분)를 향해 거침없는 독설과 시원한 니킥 한방을 날리는 것은 물론, 살벌한 협박까지 서슴지 않으며 병동의 '군기반장'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낸다.뿐만 아니라 병동을 지키기 위해 늘 티격태격하는 충의와 협상을 벌이고, 동시에 환자들의 사기를 높이며 이것저것 챙겨주는 사려 깊은 모습까지 갖춘 안나는 그야말로 병원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다. 특히 백진희는 이번 작품을 위해 실제 베이스를 배우고, 대역 없이 직접 촬영에 나서며 훌륭한 연주 실력을 뽐내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 그는 영화 '페스티발' '어쿠스틱'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드라마 '전우치' 등에 출연하며 충무로의 유망주로 떠올랐고 최근에는 주말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활약, 안방 극장까지 사로잡고 있다.한편 이홍기, 마동석, 임원희, 백진희, 전민서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뜨거운 안녕'은 오는 5월 30일 개봉 예정이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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