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영·유아식 전문기업인 아이배냇이 신제품인 'Only 12'를 앞세워 중국 시장 개척에 나선다.아이배냇은 6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중국 유통 전문업체인 중국상록유한공사와 Only 12 1500만달러 어치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중국상록유한공사는 총 매출 2400만 위안(한화 450억원) 규모로 중국 내 임산부, 영유아 제품의 유통분야에서 강한 역량을 보유한 유통 전문 업체다.아이배냇에서 새롭게 출시한 Only 12는 '분유는 신선해야 한다'는 당연한 상식을 지키고자 1년간 세계 각지의 목장들을 찾아다니던 각고의 노력 끝에 만들어낸 제품이다. 깊고 농후한 맛의 저지 프리미엄 우유로 만든 제품으로 뉴질랜드에서 생산된다.아이배냇은 이 제품을 중국에 알리기 위해 유제품 전시회에 연 10회 이상 참여하고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병원·아파트·대형마트·백화점 방문 판매 등도 계획중이다. 전석락 아이배냇 대표는 "중국의 분유 시장은 연 7조원 규모로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다양한 마케팅을 벌이고 판로를 확보해 3년내 중국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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