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전남도는 영상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상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영상촬영지 홍보여행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홍보여행은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전남영상위원회에 위탁해 실시하며 첫 달인 5월엔 6∼8일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이번 홍보여행은 전남도가 도내 뛰어난 자연환경과 남도의 정취가 흐르는 관광지 등을 영상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다양한 영상작품이 촬영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키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사업이다.이번달 홍보여행에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김황성·김황도 작가와 영화 ‘공모자들’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 그리고 드라마 추노, 해신, 에덴의 동쪽, 올인 등 다수의 유명 프로그램을 연출한 프로듀서 등 14명이 참여한다.홍보여행에 포함된 일정은 평소 영화 촬영지로 자주 활용되는 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의 관심 지역을 중심으로 수립됐다. 또 도내에 건립된 촬영세트장 중 순천 드라마세트장, 완도 해신세트장 등을 방문하고 사후 촬영 계획이나 활용 방안에 대한 전문가적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한편 지난해에는 국내외 영상 관계자 20여 명을 초청, 촬영장 홍보여행을 실시했다. 현재 도내에서는 영화 ‘명량 회오리 바다’와 드라마 ‘구암 허준’ 등 총 10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했거나 촬영 중이다.장승기 기자 issue989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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