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프랜차이즈 업계가 재능기부를 통해 독립자영업자와 골목상권에 프랜차이즈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 동반상생을 적극 실천하고 나섰다.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조동민)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이현재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용두 소상공인진흥원 원장, 김순철 중소기업청 차장을 비롯 협회 임원 및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독립자영업자 멘토단’ 발대식을 가졌다.독립자영업자 멘토단은 대대FC, 파리크라상, 크린토피아, 보드람씨앤알, 오피스허브, 정도너츠, 대호가, 비전트리코리아, 호경에프씨, 야들리애에프엔씨, 에쓰와이프랜차이즈,연두커피인터내셔날 등 다양한 업종의 프랜차이즈 기업들로 구성됐다. 단장은 창업 전문 컨설턴트사인 맥세스 컨설팅의 서민교 대표가 맡았다.멘토단은 앞으로 프랜차이즈의 노하우와 전문 시스템을 재능 기부함으로써 전문화되고 차별화 된 독립자영업자 살리기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멘토링 프로그램은 4단계에 걸쳐 실시된다. 1단계는 핵심 이론교육으로 프랜차이즈 기업 CEO가 직접 강의를 통해 총괄적인 경영 지도를 할 예정이다. 2~4단계는 3차례에 걸쳐 현장 중심의 멘토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가 해당 점포를 찾아가 현장을 점검, 분석한 후 점포 환경에 맞는 매출 증대 방안, 청결·서비스 지도, 골목상권에서의 판촉활동 방법 등에 관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모든 멘토링 과정이 끝난 후에는 사후 평가도 한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은 "독립자영업자 멘토단이 관련 업계의 자발적 참여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끌어내고 독립자영업자들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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