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리틀 싸이'로 불리는 황민우(8) 군의 소속사가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을 처벌해 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황군의 소속사인 스타존엔터테인먼트가 악성 댓글을 달고 소속사 홈페이지를 마비시킨 네티즌에 대해 수사해달라는 전자민원을 경찰에 접수했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지난달 사이버경찰청에 제출한 전자민원에서 "일부 네티즌이 지속적인 혐오 댓글을 달아 황군이 피해를 보고 있고 회사 서버를 해킹하는 등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소속사 측이 자료를 제출하고 진술하는 등 정식 고소 절차를 밟으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해당 네티즌들을 수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유명해진 황군은 어머니가 베트남 여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각종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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