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 전경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샘표식품은 충북 오송에서 국내 최초 발효전문연구소인 '우리발표연구중심' 설립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어쿠스틱 밴드 '신나는 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백년동안 칵테일과 질러 육포가 함께 제공되며, '샘표 갤러리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 공개와 소개가 진행된다. 샘표는 기존의 서울, 이천, 영동연구소를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에 위치한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으로 통합하여 발효연구의 시너지를 내고, 미래 성장기술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박진선 샘표 대표이사는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은 샘표의 60년 발효기술이 집약된 핵심발효연구기지로 신제품 뿐만 아니라 발효기술을 활용하여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연구하는 발효전문연구소가 될 것"이라며 "우리발효의 활용영역을 더욱 확대하여 발효를 기반으로 우리 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 만드는 비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은 2만3186㎡(약 7000평)에 1만105㎡(약 3000평)의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연구개발동, 지원동, 파일럿 플랜트 등의 시설과 함께 발효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최신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발효를 보다 전문적이고 세분화하여 연구할 수 있도록 분자생물학실험실, 배양실, 원료실, 종균실, 미생물 클린룸, 멸균실 등의 전문실험실도 이번에 문을 열었다.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은 전문전인 연구 설비와 더불어 연구소가 딱딱한 공간에서 벗어나 연구원들이 새로운 생각과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문화, 환경, 일하는 방식 등 업무 시스템에도 다양한 변화를 적용했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현주 기자 ecolhj@ⓒ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