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글로벌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이 올해 1·4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날 1·4분기 매출이 일 년 전보다 38% 급증한 14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망치 14억4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이 기간 모바일 광고 매출은 30%나 늘었다. 23% 증가한 지난해 4분기 보다 더 큰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1분기 순익은 주당 12센트로, 전망치 13센트 보다는 적었다. 순익은 58% 늘어난 2억1700만달러로 일년 전 1억3700만달러를 웃돌았다. 올해 지금까지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스마트폰용 새로운 소프트웨를 발표하고 매출 개선에 힘써왔다. 또 뉴스피드를 개조하고, 광고주를 위한 툴도 추가했다. 이같은 투자가 이용자와 광고주를 더욱 유치하게 만들었고, 매출도 늘리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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