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매달 850억 달러 채권 매입 그대로(2보)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FRB)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일(현지시간) 월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사들이는 현행 3차 양적 완화를유지하기로 했다. 기준금리 0∼0.25%의 초저금리 기조도 수정하지 않고 이어가기로 했다.  FRB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금융ㆍ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인 FOMC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연준의 결정은 월 가등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대로다. 연초 단행된 소득세 인상과 3월 1일 발동한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 이른바 시퀘스터(sequester)로 인해 미국 경기 회복 속도에 탄력이 붙지 않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또 우려했던 물가 상승률도 예상보다 낮아 당분간 현행 정책을 지속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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