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지방세공무원 직무연찬 및 연구과제 발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체납액 징수 및 자동이체 가입 우수사례 중심 연구"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지방세 체납액 징수와 지방세 자동이체 가입 우수 사례 등을 담은 연구 과제 발표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발표는 연초 세정업무 운영 계획에 따라 지난해에 5개 과제를 선정 발표한 데 이어 올해에도 4월부터 시작하여 10월 제도개선 과제 발표에 이르기까지 총 5차례에 걸쳐 군과 읍·면 세무공무원들이 연구 과제를 발표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이명흠 장흥군수는 장흥군 세정업무의 중추적 역할을 한 군 산하 세무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금년도 첫 번째 과제로 '체납액 징수 및 자동이체 가입 우수사례 중심으로'라는 주제 아래 그동안 읍·면에서 세정업무를 추진하면서 느낀 보람과 애환 등이 담긴 다양한 사례 등을 읍·면 세무공무원들이 소개했다. 체납액 징수 사례로는 주야간 번호판 영치 사례(장흥읍), 체납액에 대한 각종 보조사업 선정 제한 사례(관산읍), 윈윈(win-win)전략으로 납세자 애로사항 해결 사례(부산면), 등 현장의 감정이 생생하게 묻어난 구구절절한 사연 등이 많았다.자동이체 가입 사례로는 새마을 부녀회 자동이체 홍보 추진반 구성(안양면), 내방객을 잡아라(회진면), 관외거주 납세자의 회송용 봉투에 우표를 넣어 자동이체 신청을 유도하는 재치(유치면) 등 좋은 시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으며 그 밖에 읍·면에서도 눈여겨 볼만한 과제들이 소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 과제를 좀 더 보완하여 책으로 발간하여 도내 시·군 세무 공무원들이 현장 징수 체험 사례 등을 두루 들춰보고 좋은 시책은 공유할 수 있도록 전파하겠다”고 덧 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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