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RO24 제품 이미지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하이트진로는 인도 주류 수입 전문회사인 Advent Brand House(ABH)와 'JINRO24'에 대한 수출, 유통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ABH는 인도 내 커티삭, 드럼비, 로얄레거시 등 주류 수입 및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 매니지먼트 회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하이트진로는 인도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본 계약을 통해 JINRO24 제품 원액을, 인도시장 마케팅·유통에 풍부한 노하우를 갖춘 ABH가 수입해 인도 현지에서 희석, 병입 과정을 거쳐 제품화 해 판매할 계획이다. 초도수출 물량은 JINRO24 원액 2만1600ℓ 규모이며, 다음달 첫 선적해 6월부터 인도 현지인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인도 현지에는 고도주인 위스키와 럼 등이 주로 소비되고 있으나, 열대몬순기후대에 속해 있어 부담 없는 도수와 향도 강하지 않은 진로24의 수요층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주의 대중성과 제품력으로 빠른 시간 내에 현지 증류주시장에서 프리미엄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수출 첫해인 올해 1만8000상자(1상자=375㎖*24병)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품 브랜드인지도 증대 및 음용층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현지 프로모션을 통해 대한민국 소주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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