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개그우먼 장도연이 '롤러코스터3'에서 나쁜남자를 응징하는 도도하고 섹시한 복수녀로 완벽 변신, 이전 개그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화려하게 컴백했다.지난 28일 방송된 tvN '롤러코스터3'에서는 새 코너 '킬힘(Kill Him)'이 전파를 탔다. '킬힘'은 능력 있고 화려한 섹시 미녀들이 여자를 이용하고 배신하는 나쁜 남자를 응징하는 피바람 나는 복수극으로 장도연과 방송인 오초희, '나는M이다'에 출연 중인 지니, 미스코리아 출신 김소라, 개그우먼 이태영이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이 날 방송에서 장도연은 레스토랑 셰프로 등장해 남다른 미모와 우월몸매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8년 동안 한결 같은 모습으로 남자친구에게 도시락을 싸주는 조강지처 같은 심성을 가진 캐릭터로 단아하면서도 동시에 능력 있는 골드미스다운 섹시한 매력을 한껏 과시했다.하지만 이내 남자친구가 잘나가는 여자들만 골라 양다리도 모자라 5다리를 걸친 나쁜남자라는 것을 알고는 배신당한 것에 복수의 칼을 가는 복수녀로 돌변해 그 남자를 찾아가 갈기갈기 찢어놓으며 응징했다. 이 때 영화 '킬빌'의 주인공 우마서먼을 연상시키는 노란색 트레이닝복과 붉은 색 손톱 분장이 섹시하면서도 코믹스런 분위기를 연출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한편, 장도연은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이후 모델 같은 키와 몸매를 자랑해 주목 받아왔으며 최근 남성잡지 '맥심'에서 섹시하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tvN '코미디빅리그'와 MBC에브리원 '스타직찍'에서 단짝 박나래와 함께 개그와 MC 호흡을 맞추며 활약하고 있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장영준 기자 star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