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29일 가수 조용필 씨의 앨범이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데 대해 "조용필 신드롬은 창조경제가 새 시대 ICT 산업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컨텐츠 있는 전통 굴뚝산업에도 촉발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아이돌 중심의 케이팝 시장에서 63세 노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은 우리 사회 전반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조용필 신드롬에 대해 "조용필 씨의 새 노래가 국내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10대를 비롯한 전 연령층에서 인기를 누리며 45년차 아이돌 가수로 불린다"며 "이토록 사랑받는 것은 기득권을 내려놓고 최신 트렌드를 받아들여 소통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창조경제에 대해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 산업생태계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내외적 파고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개성공단 위기 사태에 대해 "남북관계의 마지막 보루이자 통일의 밑거름이라 불리던 개성공단이 사실상 폐쇄돼 안타깝다"며 "이번 사태의 원인은 한반도 평화와 화해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정치적 수단으로 동원한 북한"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정부의 체류인원 전원철수 방침에 대해 "의약품 공급마저 차단될 위기 상황에 정부의 전원귀환조치는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이번 조치가 한반도 프로세스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민우 기자 mw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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