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추신수의 연속 출루 행진이 35경기에서 막을 내렸다.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톱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볼넷이나 몸에 맞는 볼도 없어 한 차례도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21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부터 출발한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35경기에서 마감됐다. 시즌 타율도 종전 0.378에서 0.360으로 내려갔다. 조던 짐머맨과의 통산 첫 맞대결은 완패였다. 1회 시속 151km 포심 패스트볼을 때렸지만 2루수 앞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투수 앞 땅볼에 그쳤다. 이후에도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6회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선두로 나선 9회 마지막 공격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신시내티는 짐머맨의 역투에 타선이 1안타(하비에르 폴)를 때리는데 그치며 0-1로 졌다. 짐머맨은 9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밖에 내주지 않는 호투로 완봉승을 챙겼다.이종길 기자 leeme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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