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종합]SK이노베이션 '콜롬비아 광구 일부 철수'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통해 SSJN-5 광구 철수 발표…TAC 연내 상업판매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이노베이션은 26일 개최한 올 1·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콜롬비아 VIM-2 광구 철수에 대한 의사결정이 조만간 있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콜롬비아 광구 중 CPO-4는 지속하기로 결정했다"며 "SSJN-5 광구는 지난 2월까지 진행한 탐사작업 결과, 경제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돼 철수를 결정했고 인접한 VIM-2 광구에 대한 의사결정도 곧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편광(TAC)필름에 대한 연내 생산 계획도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TAC 제품 인증을 현재 추진 중이며, 연내 상업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셰일가스에 대한 대비책과 관련 SK종합화학은 "2017~2018년께 셰일가스에 따른 시장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현재 에탄 베이스 크래커 등을 감안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래는 주요 질문답변(Q&A).[질문]콜롬비아 SSJN-5 철수 외에 다른 광구는. (KB투자증권)[답변]CPO-4는 진행 중. VIM-2 광구는 의사결정을 조만간 내릴 것. [질문]디젤 쪽 전망은. (KB투자증권)[답변]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일시적으로 하락한 디젤 스프레드는 하절기 진입에 따른 수요증가로 하절기에는 개선될 것. [질문]석유사업 이익이 예상보다 잘 나왔다. 재고 효과와 환율이 긍정적이었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설명해 달라. (현대증권)[답변]두바이 유가는 평균적으로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다. 재고 평가에 따른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영향 미쳤다. 300억원 정도의 플러스 효과. 전 분기 평균 환율 48원 하락 대비 당 분기에는 25원 상승해 긍정적인 영향. 정확한 금액 산정은 어렵다. [질문]두바이 유가의 WTI 대비 상대적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유가가 오를 때 마진이 좋아지는 것 아니냐. 마진이 좋아질 수 있는 가능성. (교보증권)[답변]두바이 유가 전망은 회사에서는 WTI 상관성 보다 브렌트 유가와의 상관성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중국의 저조한 경제성장으로 4월 현재 많이 하락. 하지만 글로벌 경기 개선 및 산유국들의 감산 등으로 상저하고 전망하고 있다. 유가 약세하에 정제마진이 좋지 않은 건 현실. 고도화시설에 투입한다든지 등의 전략을 통해 2분기에도 견조한 영업이익 내겠다. [질문]셰일가스가 SK에너지와 SK종합화학에 미치는 영향. (케미칼에너지투자자문)[답변]SK에너지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굳이 관련성을 찾는다면 동력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가스 가격 등에 영향. SK종합화학은 영향이 크다. 2017~2018년 되면 그때부터 시장 영향 생길 것. 에탄 베이스 크래커 등을 준비 중에 있다. 납사 베이스 크래커도 글로벌 전체 수요 공급 구조를 볼 때 충분한 이익 기반과 성장을 가져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질문]2차전지 분리막 관련 향후 성장전략. (케미칼에너지투자자문)[답변]모바일 IT 시장은 성장세, LCD 시장은 지연. 하지만 전체 시장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 차세대 기술 개발 및 경쟁우위 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리더 자리 유지할 것. TAC필름은 국내 고객 대상으로 마케팅 강화. 제품 인증 추진 중. 연내 상업 판매할 계획.[질문]인천정유 향후 분할 및 IPO 계획은. (도이치뱅크)[답변]향후 공시 통해 자세한 사항 안내할 것.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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