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원장 '중소법인에 대한 대출 확대 유도할 것'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25일 "앞으로도 중소법인에 대출이 확대되도록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 원장은 군산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에 대해 은행권이 유동성을 지원해야 한다고 독려한 결과, 중기대출 증가 규모가 올해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32.6%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그는 동산담보대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은행권과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여신대상자 범위, 대출한도 및 담보인정비율 등 취급요건을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최원장은 협력업체의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의 상환을 유예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STX 자율협약을 예로 들며 "구매기업의 구조조정을 위한 채권행사 유예기간중 협력업체의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에 대해서도 상환을 유예하는 방안을 채권은행들과 함께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간담회에는 현지 중소기업 대표 15명과 서진원 신한은행장, 김한 전북은행장 등이 참석했다.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노미란 기자 asiaroh@ⓒ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