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명동역 인근에 261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건립된다. 바로 옆 330여실 규모의 세종호텔이 운영 중에 있지만 명동이나 광화문으로 집중되는 외국 관광객 수요로 지역내 객실 부족난이 여전하다는게 서울시의 판단이다.
‘명동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 및 관광숙박시설 용적률 완화안’ 조감도 / 서울시
서울시는 24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명동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 및 관광숙박시설 용적률 완화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계획안에 따르면 중구 충무로 62-12일대 1417㎡규모에는 860%의 용적률을 적용받은 지하3~지상20층 규모의 관광호텔 261실이 들어선다. 또한 1층에는 소매점, 음식점, 서점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관광객 및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면공지, 공개공지도 마련하기로 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로 도심내 객실난 해소는 물론 명동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보행환경 및 가로 커뮤니티공간이 조성될 것”이라며 “향후 도심지내 관광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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