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 사업 추진

용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5세 이상 만 35세 이하 미취업자 대상 연중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인턴 기회를 제공하는 ‘2013년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사업을 추진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지난 2월 중순부터 연중 운영하는 이 사업은 청년 미취업자에게는 정규직으로 취업 가능성을 높이고 중소기업에는 인력수급 원활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구는 10명 모집을 목표로 한국평생교육협회에 위탁하는 형식으로 운영한다. 참여 대상 자격은 기업의 경우 서울시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계획이 있을 경우 가능하다.인턴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5세 이상 만 35세 이하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업 선정 시에는 ▲1순위 인턴기간 급여 제시액이 가장 높은 기업 ▲ 2순위 용산구 소재 기업일 경우 우대한다. 구에서 최대 6개월 동안 인턴 약정급여의 60%를 지원하며 특별 조건으로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에는 4개월을 추가 지원한다.인턴은 참여기업에서 자유롭게 선발할 수 있으며 참여기업 발굴과 동시에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거쳐 채용할 수 있다. 한편 구는 한국평생교육협회와 체결한 약정에 따라 협력을 통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사업비 지원과 사업 홍보를 담당하며 협회는 참여기업 발굴, 인턴 모집 등에 나선다. 용산구 고용정책과(☎2199-719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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