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68포인트, 0.40% 내린 1918.6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내내 내림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8거래일째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1187억원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1억원, 38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으로는 385억원 매수 주문이 유입됐다. 장중 전해진 중국 경제지표 부진도 지수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4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0.5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시총 상위주는 삼성전자는 1.33% 내렸고, 현대모비스 -2.93%, 삼성생명 -2.38%, LG화학 -1.77% 등이 떨어졌다. 현대차, SK텔레콤, LG전자, NHN 등은 1% 이내 범위서 소폭 올랐다. 업종별 지수는 전기전자, 건설업 등이 1%대로 하락했고, 나머지는 혼조세를 보였다. 거래소는 1종목 상한가 등 480종목이 올랐고, 318종목이 내렸다. 82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0원 오른 1120.8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7.27포인트, 1.33% 오른 554.37로 장을 마쳤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승종 기자 hanaru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