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한다.22일 북구에 따르면 23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관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이 보유한 선도기술 사업화를 위한 ‘2013년 우수기술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창의적인 기술을 구현하는 시금형, 시사출 등을 제작해 조기상용화를 통한 중소기업의 시장 우위선점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중소기업 자체개발 기술 외에도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이전받는 기업에게도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장애인·여성·사회적 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에 가산점수를 부여하는 등 지원범위를 확대한다.북구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는 기업들이 시장 선도적 기업이 되도록 시제품 제작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창의적인 기술들이 사업화돼 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8년부터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을 실시, 총 71개사에 7억4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사업추진 성과로 63억원의 매출신장 및 추가고용 20명의 사업추진 성과를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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