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화이트컬러를 글로벌브랜드로~'

리츠칼튼호텔서 22일 신제품 출시, 'S시리즈'로 국내외 시장 공략

문경안 볼빅 회장이 화이트컬러 'S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선언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국산골프공생산업체 ㈜볼빅이 화이트컬러 골프공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브랜드 진입을 선언했다.㈜볼빅은 22일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White Color S3'와 'White Color S4' 등 신모델 S시리즈 2종을 선보였다. 'Specificity(특별함)'와 'Super Control(완벽한 컨트롤)', 'Simplicity(일관성)', 'Superior(우월함)' 등의 의미를 담아 S시리즈로 명명했다. 최근 몇 년간 컬러공 돌풍을 토대로 국내 골프공 시장 점유율 2위로 급성장한 기업이다. 문경안 회장은 "볼빅의 기술력은 이미 프로 선수 우승 등을 통해 충분히 검증됐다"면서 "S시리즈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또 다른 성공신화를 만드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올해는 일단 수출 700만 달러, 매출 400억원을 목표로 전력투구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탰다. 3피스 S3는 '1코어+2커버', 특히 상온에서 팽창하는 성질의 비스무스를 함유시켜 공의 탄성을 높이는 동시에 비행에너지를 유지해 비거리를 늘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4피스 S4는 '2코어+2커버' 설계다. 강력한 내핵 코어와 비스무스가 함유된 맨틀 코어의 2중 코어구조로 부드러운 타구감과 숏게임에서의 스핀력을 강화한 모델이다. 두 모델 모두 최첨단 우레탄커버가 적용됐다는 점도 관심사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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