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유건과 김규리 주연의 영화 '어디로 갈까요?'가 내달 개봉을 확정지었다.'어디로 갈까요?' 배급사 마운틴픽쳐스는 18일 파란 하늘 배경이 인상적인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포스터는 하늘을 뒤로 한 채 같은 곳을 응시하는 희영과 준호의 모습을 담고 있다. 맑고 청아한 배경에 새겨진 '첫사랑을 찾아 떠난 여행…그리고 운명적 만남'이라는 메인카피는 아련한 첫사랑에 대한 추억은 물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욕망을 자극한다.이 영화는 무의미한 결혼 생활에 지친 한 여인과 팍팍한 일상에 지쳐 꿈과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는 청년 택시운전수의 운명적 만남과 사랑을 다룬 파격 감성 멜로다. 여주인공을 맡은 김규리는 '쉿! 그녀에겐 비밀이에요'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 30대 주부 희영 역으로 색다른 연기변신을 선보인다.상대역 유건은 지난해 12월 군 제대 후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속 오영(송혜교 분)의 첫사랑으로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택시기사 준호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한편 '어디로 갈까요?'는 내달 16일 개봉할 예정이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유수경 기자 uu8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