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후원, 국내 최초 긴급구호종합센터 기공식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국내 최초로 재난 대비 및 재난 이재민들의 효율적인 구호활동을 위해 설립되는 '대한적십자사 긴급구호종합센터’ 기공식이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축현장에서 개최됐다. 한국예탁결제원(KSD)은 긴급구호종합센터 건립에 30억원을 후원했다. 긴급구호종합센터는 연면적 1896.87㎡이며 지하 1층 지상 3층 구조의 건물이다. 재난 상황 모니터링 및 긴급구호를 위한 종합상황실, 구호 물품 비축을 위한 구호창고, 재난으로 인해 심리 정서적 고통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재난심리상담센터,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한 각종 강의실, 재난 상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이날 기공식은 희망을 노래하는 야식 배달부로 알려진 적십자홍보대사 김승일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예탁결제원은 후원기관으로 대한적십자사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지난해 3개의 태풍이 연속으로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해안 근접도시 뿐만 아니라 내륙지방에서도 큰 피해를 입어 도심지에서도 재난 대비의 중요성이 크게 인식되고 있다"며 "긴급구호종합센터 기공으로 대형화, 복잡화, 연속화 되는 재난에 대비하는 재난안전시스템이 새롭게 구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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