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협동조합 '상담센터'개설···4월기준 88건 '저조'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협동조합 설립에 관한 관심이 많지만 설립절차를 잘 모르는 도민들을 위해 상담센터를 개설한다. 도내 협동조합 설립은 지난해 12월1일 이후 5개월 동안 88건으로 다소 저조한 편이다.  도는 오는 22일부터 협동조합에 대한 기본 상담부터 설립절차ㆍ운영방법 상담과 기본ㆍ실무교육, 업종별 전문기관 및 회계, 세무, 법률 등 전문가 연계 컨설팅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종합상담실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수원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종합상담실에 개설되는 상담센터는 협동조합 설립 계획이 있는 도민에게 법ㆍ제도부터 설립신고서류 작성까지 협동조합 전 분야에 대한 창업교육을 진행한다. 기존 선발 협동조합 기업가 및 전문가들을 활용한 코칭그룹도 운영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그동안 협동조합 설립희망자들로부터 다양한 상담문의가 있었다"며 "이번 협동조합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도민들이 보다 쉽게 협동조합을 설립ㆍ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상담센터 직접 방문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시흥과 안성, 포천 등에 위치한 경기중기센터 5개 지소에 전문컨설턴트를 배치, 협동조합 설립신고 지원은 물론 기본법 및 업무지침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도내 신청된 협동조합은 지난 16일 기준 117건이며, 이 중 재활용ㆍ인력파견업ㆍ택시종사자ㆍ운전강사ㆍ자동차세차ㆍ태양광발전ㆍ댄스 스포츠 등 88건의 협동조합 설립신고가 수리됐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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